강원도의 세계적인 겨울 축제인 화천 산천어 축제와 평창 송어 축제 준비하시는 분들 많으시지요? 초보자도 산천어와 송어를 잘 잡을 수 있는 꿀팁 지금 확인해 보세요!
옆사람은 잘 잡는데 나는 왜 못 잡을까 실망하지 마시고 산천어와 송어의 특성과 낚시법을 공략하면 낚시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산천어 송어 특징을 파악하자
중국 손자병법에 보면 '지피지기면 백전불패'라고 했습니다. 낚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적을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산천어 축제에서 잡히는 산천어들은 전국 각지 양식장에서 키워지고 축제를 위해 옮겨진 물고기이므로 이미 이동하면서 예민해진 아이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래 예민한 데다가 스트레스를 받아 더 민감하고 미끼를 무는 것이 아주 신중할 수 있습니다.
얼음 위를 쿵쿵거리며 분주하게 돌아다니거나 큰 소리로 떠드는 것은 산천어와 송어에게 내 위치를 노출하고 도망가라고 신호를 주는 것이므로 조용히 차분하게 작업을 해야 합니다.
보통 산천어를 잡는 좋은 위치는 너무 중앙 쪽이 아닌 가장자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변부 장애물 근처나 가장자리 쪽에 자리를 잡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낚시를 할 때는 물고기가 어느 깊이에서 움직이는지를 파악해서 그 위치로 미끼를 내려야 합니다. 얼음 구멍을 통해 물속을 관찰해서 산천어의 움직임을 미리 확인하세요.
산천어 송어 낚시 타이밍 노리기
산천어와 송어는 차가운 물에서 활동하는 냉수성 어종이긴 하지만 너무 차가우면 또 얘기가 다릅니다. 가장 좋은 낚시 타이밍은 추운 날이 지속되다가 풀리는 시기라고 합니다.
하루로 보면 밤새 추웠다가 해가 떠서 수온이 올라가는 오전이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때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산천어와 송어의 식욕이 가장 왕성한 때가 이른 오전과 해가 질 때쯤이라고 합니다. 배 고플 때는 움직임이 많아질 것이므로 이때를 노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인조미끼는 색상과 재질을 다양하게 준비해서 테스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못 잡았을 경우 '맨손 잡기' 체험으로
아무리 기다려도 미끼를 물지 않는다면 맨손잡기 체험으로 넘어가는 것이 현명할 것입니다.
송어와 산천어는 겁이 많아서 많은 사람이 첨벙거리면 무서워서 구석에 돌 틈으로 들어가서 머리를 박고 숨어있기 때문에 손으로 잡기 쉽습니다.
적어놓고 보니 송어와 산천어가 좀 불쌍해지는군요..
아무튼 즐거운 축제 즐기시고 좋은 체험 많이 해보시기 바랍니다.